태블릿으로 블로그를 써보겠다고 한 것도 벌써 몇년이 흘러 버렸네...


역시 뭔가를 쓰거나, 그리거나 하는 것은 태블릿으로도 아직은 무리인 듯 하다...


키보드 및 마우스, 펜 등의 입력 장치의 편의성을 넘어설 것이 아직 흔친 않은 듯...


결국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컨텐츠를 소비하는 용도 또는 최소한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수준(사진, 동영상 찍고, 몇줄의 글 수준?)의 활용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능한 범주로 보임...


오랫만에 기지개 편다는 느낌으로 짦막한 글을 남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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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Diary  |  2015.08.20 13:24





우선 난 이미 3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아이패드2를 사용하고 있다.


뭐 비록 테스트 기기여서 개인적인 설정이나, 내용을 전혀 담지 않으려 하고 저장공간도 16GB 밖에 안되다 보니 여러가지 뭔가를 해보기는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거의 나밖에 사용하지 않는 기기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내용을 담아놓아도 무방한 기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슨 태블릿으로 시작해야 하느냐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1) 기왕이면 내가 가지고 있는 환경에 국한하고 싶지 않았고

2) 한국 시장 상황을 보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장 점유율이 95%가 넘어간다는 안드로이드 환경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어 보였고


무엇보다도 "새 태블릿이 사고 싶었;;;"


아이패드2가 현역 기기로 iOS 최신 버전을 올리고도 현재까지 쌩쌩하게 활동하고 있기는 하지만,


최신 하드웨어인 레티나 이상의 해상도의 컨텐츠를 보고 싶기도 했고,

요즘은 느낌적인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좀 버벅거리는 느낌이 있기도 했다.



그래서 만약 "사람들이 태블릿을 구매한다면?" 이라는 내용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



1) Mobile OS


현재 시점에서 태블릿 OS로서 선택 가능한 범위는 iOS와 Android일 것이다.


Android의 경우 이전 버전까지는 iOS의 상대로서 완성도 및 터치 응답속도가 부족하다(특히, 태블릿 환경에서는)는 평가가 많이 있었지만, 주변 사용자들의 평에 따르면 빠른 발전 속도로 그래도 완성도 및 터치 응답속도 면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뤘다는 이야기들도 있다.


특히 Mobile OS의 선택에 있어 또 한가지 반드시 고려할 사항은 선택 가능한 단말기에서 최신 OS를 얼마나 잘 지원해 주느냐 인데...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단말기 제조사 중에는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OS 업그레이드를 제대로 해주고 있는 업체가 한 곳도 없다. 단적으로 2013년 10월말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킷캣 버전을 발표하였지만, 해당 OS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아직 극히 제한적이다. 

(특히 태블릿은 Nexus 7 2세대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생각보다 중요한 이슈로 중요한 보안 패치의 적용 시기가 매우 늦어지거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고, 최신 OS 기능을 사용해 보기 위해서는 또다시 새로운 단말기를 구입해야만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그에 비해 iOS의 경우 하드웨어 사양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구형 단말기를 제외하고는 최신 OS 패치 시 구형 단말기들도 대부분 지원을 해주곤 한다. (아직까지는 ^^)


그런 점을 고려한다면, Android 계열에서 고려해볼만한 단말기는 그나마 레퍼런스 폰인 "Google Nexus 7 2세대" 뿐으로 보인다.

(그 마저도 향후 OS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있을 경우 어느 범위까지 지원해 줄 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다.)



2) 앱 생태계


초기 태블릿 시장에서는 iOS와 Android간 앱 생태계 차이는 비교 불가 수준이었으나, 최근엔 Android 단말기 시장이 급성장하였기 때문에 보통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 아닐까 싶은 정도가 되었다.


전 세계 주요 서비스들(Facebook, Twitter, Google 등)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은 iOS / Android 간 지원 앱의 UX적 디테일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기능의 범위나 종류가 다르진 않다.


또한 각 플랫폼간 데이터 연동을 할 수 있는 cloud storeage 서비스 등등도 대부분 양쪽 플래폼을 지원하고 있으며, 차이가 있다고 하면 최근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게임들 또는 아직 규모를 갖추지 못한 소규모 startup 서비스 정도일 듯 하다.


예전엔 iOS 시장에서 신규 서비스 또는 앱의 시장 반영을 먼저 확인해 보고 Android 시장으로 진출하는 경우들도 있었으나, 요즘은 양쪽 시장을 동시에 또는 오히려 사용자가 많은 Android 시장에 먼저 출시하는 경우들이 많아 보인다. (물론 해외 서비스는 여전이 좀 다를 수 있다.)



3) 단말기 가격


구매 가능한 단말기 후보로서는 Apple의 iPad 최신형 시리즈와 Google의 Nexus 7 정도인 것 같고 각각 온라인 스토어에서의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단말기 스펙 기준은 저장용량 32GB + LTE 지원 모델)


* Apple iPad Air : 890,000원

* Apple iPad mini Retina : 770,000원 (iPad Air 대비 -120,000원)

* Google Nexus 7 : 459,000원 (iPad Air 대비 -431,000원, 거의 반값이네요)


위 가격에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내용은 Apple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시 소위 "묻지마 환불"을 지원함으로써, 뽑기 실패 시 "구매 취소 후 재구매"라는 기술을 시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나, Google은 해당 옵션을 지원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Apple은 모든 단말기에 대해서 1년 무상 AS(리퍼 포함)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글 플레이 페이지에서는 AS 규정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이 없어 잘 모르겠다. 아마 예전 주워들었던 내용에 따르면 AS는 거의 포기 수준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수스 코리아에서 수리 지원을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



4) 단말기 크기


현재 아이패드2를 사용하고 있고, 예전에 갤럭시 탭7을 사용하긴 했었는데...

솔직히 2개 크기, 무게 모두 나에겐 휴대성이나 활용도 면에서 모두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무게가 가벼워진 iPad Air도 끌리기도 하고 7인치 태블릿이 좀 관심이 가기도 하는 상황인데, 되도록이면 새로운 크기의 태블릿으로 한번 시도해 보는 것이 더 좋지 않겠나 싶다.



결론은


새로운 OS 및 크기에 대한 경험 & 저렴한 가격을 고려한다면 Google Nexus 7을 선택하려고 하고 있는데,

459,000원도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고 향후 AS 및 OS 업그레이드 지원 여부 등의 Risk를 감수하고 시도해 볼만한 지에 대해 아직 확신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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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Project/태블릿으로 살기  |  2014.01.06 00:52